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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우리 나라 동물관련 법 정리해드립니다.<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PNR단체의 불꽃

트리켈라톱스 사육사 2020. 12. 28.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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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R, People for Non-human Rights.

동물권 연구 변호사단체 PNR은 동물보호를 위해 활동하던 변호사들이 뜻을 모아 2017년 6월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며, 현제 15명의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 PNR은 비인간 동물의 권리가 존중되고 모든 생명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여, 동물권 관련 소송, 동물복지 법안 º 정책 마련을 위한 각종 지원, 동물권 º 동물법 강의, 칼럼 기고 등 비인간 동물을 대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작업, 개 전기 도살에 대한 공판을 지원하여 동물보호법 위반 유죄판결을 이끌어낸 사건 등이 있다.

- 책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앞표면中

 

 

 

필자는 PNR이라는 아주 위대한 비영리단체를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이렇게 뜻을 모으신 변호사님들께서 동물권 보호를 위해 싸우고 계신 것을 보니 마음 한쪽이 뜨거워졌고

이 책을 통해 아직 동물복지면에서 많이 부족한 우리나라 의 현실을 보니 안타까움과 답답함 그리고 아쉬움만 가득했다.

 

 

물론 이 책의 모든 내용은 흔히 말하는 법적으로 명백한 사실이 대다수이다.

하지만 그 속에 변호사님들의 생각이 섞여 있기에 소수의 의견에서 다르게 생각할 수 도 있을 거 같다는

생각 또한 들었다. 

 

그 생각이 맞고 틀리고를 떠나서

변호사님들께서 동물권을 위한 마음은 그 누구와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대단하시고 희생적이었다.

 

 

<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이 책은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고 또, 일어난 사건들을 바탕으로 사건을 하나씩 소개하면서 시작이 된다. 

각 사건에 관련 법에는 무엇이 있으며 그 법으로 인해 어떠한 처벌이 가능한지, 그때는 어떠한 판결이 났는지 알 수 있어 매우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평소에 반려동물, 야생동물 사건에 귀기우려 보고 기사나 신문에 관심이 많았던 분들은 아마 더욱 흥미가 있었을 거라 감히 예상할 정도이다.

 

그리고 평소에 "이럴 때는 법적으로 문제가 되나?" 하는 부분들도 소개하고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평소에 궁금한 것이 많았던 분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됐을 거라 예상이 된다.

 

<아쉬웠던 점>

 

역시나 아쉬웠던 점은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우리나라는 법적으로나 의식으로나 아직 동물복지/동물권 쪽으로는 부족하다.

물론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해 왔으나 필자는 아직도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입장에서도 아직 동물 쪽에 신경을 쓸 여유가 없다고 한다면 필자도 이해하는 부분이다. 

 

이 책에서의 아쉬웠던 점이라고 하면

 책이 법을 다루는 책이다 보니 전문용어가 나오는데 확실히 어색하면서도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몇몇 개의 단어들은 뜻풀이가 되어 있지만 없는 부분들도 있기 때문에 필자와 일반인들에게 조금은 어려운 단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필자의 생각>

 

필자에게는 개인적으로 정말 유익하고 유니크한 책이었다.

 

평소에도 동물 관련 법에 관심이 있어 필자의 블로그에서 다루려고 했으나 

확실히 복잡하고 어려운 부분이 많아 답답해하고 있던 찰나에

이 책을 만나 필자의 답답한 부분은 어느 정도 달래주어 굉장히 고마웠고 거기에 재미까지 있어 정말 좋았던 책이었다.

 

책 자체에서 여러 개의 사건을 바탕으로 책이 시작하기 때문에 읽기가 편했고 한 사건의 글도 길이도 길지 않아서 

읽는데 부담이 되지 않아 정말 좋았다.

 

책을 옆에 두고 심심하거나 궁금한 게 있을 때 꺼내어 봐도 될 정도였다.


필자가 정말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동물 관련 이야기에서 반려동물에 그치지 않고 야생동물들의 이야기도 많이 들어 있어 더욱더 유익했으며

야생동물 관련 법에 대해서 많이 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동물원 쪽과 돌고래를 다루는 부분에서 가슴 아파하며 책을 읽었던 생각이 난다. 

 

 

<이 책을 추천해주고 싶은 사람>

 

첫 번째로 당연히 동물 관련 법 쪽으로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 추천드린다. 

모두 다 아는 내용이라고 해도 그때 그 상황을 다시 볼 수 있고 각 변호사님들의 생각이 잘 녹아 있기 때문에 다른 시각으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며 분명 헛된 독서가 되지 않을 것이다.

 

두 번째반려동물과 함께 하시면서 여러 상황이 닥쳤을 때 법적으로 궁금증이 많은 분들이다.

반려동물을 입양할 때부터 마지막 눈을 감았을 때 그 사체를 처리하기까지 아마 문제가 되는 상황들이 정말 많이 닥칠 것이다. 그때 법적으로 어떻게 해야 되며, 그 상황에서 어디까지 불법이며 합법 적으로는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지 확실하게 알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은 이 책을 보고 나면 분명 깨달으실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동물 관련해서 관심이 정말 많은 분이라면 꼭 추천드린다.

확실히 우리나라가 동물권을 어디까지 생각하고 있는지 여러 사건을 통해 짐작할 수 있고 이 책으로 공부한 모든 것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며 자신이 '동물'에 대한 생각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방향을 잡아주는 역할을 할 것이다.

반려동물뿐만이 아니라 야생동물들까지도 다루고 있는 책이라 더없이 공부가 될 것이다. 

 

 

<마무리>

 

책은 총 254P로 되어 있고

오프라인 가격은 약 15,000원

인터넷 가격은 약 13,500원이다.

 

 

.

.

마무리는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으로 할까 한다.

 

 

"한 국가의 위대함, 그리고 도덕적 수준은 그 나라의 동물을 어떻게 대하는가를 보면 알 수 있다."

"The greatness of a nation and its moral progress can be judged by the way its animals are treated."

 

- Mahatma Gand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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