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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책 추천

[책리뷰] 동물보호의 시발점, 감동적인 동물역사 속으로 <잘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야생방사 프로젝트> “인간을 바라보는 동물들의 낙망한 눈빛이 동물원 자신의 존재 기반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제돌이와 돌고래들은 은폐된 가해를 드러냈고 사람들의 죄의식을 자극해 역사를 바꾸었다.”_책 일부 중 역사를 바꾸었다. 이 책은 지구환경과 인간-동물 관계에 관심이 많은 한 기자가 불법 돌고래를 취재를 하다가 쇼돌고래의 현실을 맞이하고 결국은 불법으로 포획된 돌고래들을 방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스토리 안에는 크고 작은 사건들과 또 사람들과의 갈등, 정치 그리고 세상에 던지는 크나큰 도전과 변화가 들어있다. 책의 저자가 이 책으로 바라는 것은 딱 한 가지다. 돌고래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고 갈 것이며 과거의 우리나라가 동물들을 어떻게 대했는지도 짐작을 할 수 있.. 더보기
[책리뷰] 지구 환경을 지키는 현실적인 시선을 갖는 방법,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 : 종말론적 환경주의는 어떻게 지구를 망치는가> “우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가치는 인류를 향한 사랑 그리고 자연을 향한 사랑이다.”_ 책의 일부 중 우리가 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이 무엇이 있을까. 많은 분들이 플라스틱 빨대를 쓰지 않는 것을 대표적으로 생각할 것이다. 이 책에서 플라스틱 빨대는 바다로 흘러들어 가는 900만 톤의 플라스틱 쓰레기 중 0.03%만이 빨대라고 말한다. 그럼 빨대를 줄인다고 즉, 0.03%를 줄인다고 세상이 바뀔 것인가.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0.03%에서 시작할 수만 있다면 필자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빨대를 줄이면서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한다면 그 또한 잘 못된 방법이라 생각한다. 책에 나오 듯이 비닐봉지를 줄이기 위해 에코백이나 종이봉투를 사용하지만 비닐봉지를 만드는 에너지보다 에코백이나 종이봉.. 더보기
[책리뷰] 동물들과 함께 하는 삶, <사막의 우리 집> 동물을 사진으로만 보고 그 동물의 상황과 생각을 판단할 수 없지만,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은 최소한 '편해 보인다'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든다. 거기에 필자의 생각을 더 하면 '행복해 보인다'가 된다. 진짜 이렇게만 살 수 있다면, 필자는 실제로 다 때려치우고 숲이나 절 속에 들어가서 살까 했었다. 하지만 아직 하고 싶은 것이 많고 해야 할 것이 많아 막상 그렇지는 못했다. 하지만 책 속의 사진들을 보니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고 또 사는 것이 행복해 보였다. 어쩌면 그런 부분에 끌려서 책을 보게 된 것 같다. 이 책의 저자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아랍인 남편과 함께 살고 있는 일본인이다. 저자는 사막으로 이사를 갈 때 걱정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어 '절대로 동물을 키우지 않겠다'라고 다짐하였지만.. 더보기
[책리뷰] 생태 교양서, 생태 역사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1> 책은 아래의 링크에 있는 한반도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아쉽게도 모든 생물들이 소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목처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생물들이 소개되어있다. 예를 들면 우산종이나 깃대종 등 우리 환경에서 꼭 필요한 생물들이다. animalkeeperstory.tistory.com/entry/정보-환경부에서-지정한-한반도-멸종위기-야생-동-식물-리스트 [정보] 환경부에서 지정한 전체 267 종 . Ⅰ급 60 종 . Ⅱ급 207 종 |포유류 Ⅰ급| - 12종 / 늑대 (회색 늑대) Canis lupus coreanus 대륙사슴 (꽃사슴) Cervus nippon hortulorum 반달가슴곰 (아시아 흑곰).. animalkeeperstory.tistory.com 이 책의 표지 왼.. 더보기
[책리뷰] 인간의 시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새의 번식> NIE Eco Guide 04 알면 사랑한다 NIE Eco Guide의 4번째 이야기 이해하기 힘든 새들의 이야기, 그리고 그 속의 자연선택과 생존전략 이야기. 행동생태학 창시자 중의 한 사람인 니코 틴버겐(Niko Tinbergen)은 동물이 어떤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한 "왜"라는 질문이 나왔을 때, 생존가 또는 기능, 직접적인 원인, 행동 발달 또는 발생, 계통 또는 진화 역사의 4가지 방법으로 대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_ 맺는말 中. 이 책은 국립생태원의 출판부 NIE PRESS에서 여러 생태 정보와 이야기들을 여러 독자들을 위해 책을 만든 것이다. 다른 책들과 달리 국립생태원에서 만든 책이라 느낌이 사뭇 달랐다. 뭔가 조금 더 전문적인 느낌이 났으며 국립생태원 사이트에서도 소개되어있는 책이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