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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책리뷰] 동물보호의 시발점, 감동적인 동물역사 속으로 <잘있어, 생선은 고마웠어 : 남방큰돌고래 제돌이 야생방사 프로젝트> “인간을 바라보는 동물들의 낙망한 눈빛이 동물원 자신의 존재 기반을 위협하기 때문이다. 제돌이와 돌고래들은 은폐된 가해를 드러냈고 사람들의 죄의식을 자극해 역사를 바꾸었다.”_책 일부 중 역사를 바꾸었다. 이 책은 지구환경과 인간-동물 관계에 관심이 많은 한 기자가 불법 돌고래를 취재를 하다가 쇼돌고래의 현실을 맞이하고 결국은 불법으로 포획된 돌고래들을 방류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이다. 이 스토리 안에는 크고 작은 사건들과 또 사람들과의 갈등, 정치 그리고 세상에 던지는 크나큰 도전과 변화가 들어있다. 책의 저자가 이 책으로 바라는 것은 딱 한 가지다. 돌고래들의 목소리를 전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많은 생각과 감정이 오고 갈 것이며 과거의 우리나라가 동물들을 어떻게 대했는지도 짐작을 할 수 있.. 더보기
[책리뷰] 좋아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것의 소중함 <나는 기린 해부학자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군지 메구 님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또 필자의 마인드를 다시 되뇌는 계기다 되었다.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겠다거나 이 세상을 연구를 하겠다고 고상한 뜻을 품고서 연구의 길로 들어서지 않았다. 그저 어릴 때부터 좋아했던 것을 추구하고 싶다는 마음 하나였다. .. .. .. 지금 내가 행복한 것은 분명히 어린아이의 마음을 지닌 채 어른이 되었기 때문이다."_中 필자에게 정말 많은 위로가 되었던 부분이다. 고민이 많았던 요즘에 필자의 방향을 다시 잡아주었고 너무 심각해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그저 내가 좋아하는 것을 위해 살아가고, 그때 내가 왜 이 길을 선택했는지 무엇이 나를 기다리고 있길 바랬는지 잊지 말고 그것을 위해 공부하고 계획하며 살아가면 된다.. 더보기
[책리뷰] 오직 동물을 위한 마음 하나, <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동물들을 구하지 못하더라고 내가 하는 일이 인간의 양심에 깊은 인상을 줄 것이라고 믿었다."_본문中 는 저자인 로렌스 앤서니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에세이이다. 실제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정말 아찔하고도 위험한 상황이다. 그 속에서 오직 동물들을 생각하여하는 모든 행동들이 대단하고 본받고 싶으며 그 모든 감정을 글로 표현을 못하는 것이 아쉬울 뿐이다. 글을 읽다 보면 그의 이야기 속에 빠지게 되고 그의 생각이 보이는 것 같다. 그렇기에 더 잊을 수 없을 것이고 직접 그 상황에 있는 거 마냥 더 오래 기억이 될 것이다. 이 책은 필자에게 정말 많은 감명을 줬고 귀감이 되었다. 그중 하나는, 하고자 하는 마음과 열정만이 있다면 분명 그것을 보고 따라오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렇기게 절대 포기.. 더보기
[책리뷰] 생태 교양서, 생태 역사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1> 책은 아래의 링크에 있는 한반도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들의 이야기가 나와있다. 아쉽게도 모든 생물들이 소개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목처럼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생물들이 소개되어있다. 예를 들면 우산종이나 깃대종 등 우리 환경에서 꼭 필요한 생물들이다. animalkeeperstory.tistory.com/entry/정보-환경부에서-지정한-한반도-멸종위기-야생-동-식물-리스트 [정보] 환경부에서 지정한 전체 267 종 . Ⅰ급 60 종 . Ⅱ급 207 종 |포유류 Ⅰ급| - 12종 / 늑대 (회색 늑대) Canis lupus coreanus 대륙사슴 (꽃사슴) Cervus nippon hortulorum 반달가슴곰 (아시아 흑곰).. animalkeeperstory.tistory.com 이 책의 표지 왼.. 더보기
[책리뷰] 우리 나라 동물관련 법 정리해드립니다.<동물법, 변호사가 알려드립니다.> PNR단체의 불꽃 PNR, People for Non-human Rights. 동물권 연구 변호사단체 PNR은 동물보호를 위해 활동하던 변호사들이 뜻을 모아 2017년 6월 설립한 비영리단체이며, 현제 15명의 변호사를 비롯한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고 있다. PNR은 비인간 동물의 권리가 존중되고 모든 생명이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사회로 나아가는 것을 목표로 하여, 동물권 관련 소송, 동물복지 법안 º 정책 마련을 위한 각종 지원, 동물권 º 동물법 강의, 칼럼 기고 등 비인간 동물을 대변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동물보호법 개정안 작업, 개 전기 도살에 대한 공판을 지원하여 동물보호법 위반 유죄판결을 이끌어낸 사건 등이 있다. - 책 앞표면中 필자는 PNR이라는 아주 위대한 비영리단체를 이 책을 .. 더보기
[책리뷰] 고양이의 세상 속으로 <고양이 본능 사전> 켓 모조에 집중하여 고양이와 공존하는 방법. 고양이 행동학자로 유명하신 잭슨 갤럭시(Jackson Galaxy)와 고양이 행동 컨설팅 회사의 대표 미켈 마리아 델가도(Mikel Maria Delgado)의 책이다. 고양이 행동의 전무가들이 만나 만든 책으로 (거의 잭슨 갤럭시의 생각이 많다고 느껴진다_필사 생각) 정말 제목처럼 고양이의 본능을 세세하게 정리하고 이에 기반하여 반려묘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적어 놓은 책이다. 아무리 반려동물이라 해도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개는 개답게,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당연한 말이다. 사람도 사람답게 대우받아야 하며 그럴 때 사람의 매력과 행복이 나온다. 이 책의 이야기도 같다. 고양이는 고양이답게 케어를 해야 그 고양이의 매력을 완전하게 느낄 수 있으며 그 고양이도 행복을 느낄 것이다. 그러면 집사와의 트.. 더보기
[책리뷰]한국 동물원의 현실을 그대로 적어낸 <고등학생의 국내 동물원 평가 보고서> 리뷰 & 후기 흔히들 많이 들은 말 또는 했던 말이 있을 것이다. " 난 고등학교 때 뭐했지? " " 내가 저 나이때는 뭐했지? " . . 필자도 이번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이 느끼고 생각했던 말이다. 이 책은 제목처럼 작자가 고등학교 재학 기간중에 '고등학생'이 쓴 책이며 입시를 앞둔 시점에서 우리나라의 동물원을 위해 시간을 써준 것은 정말 대단하며 고마운 일이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 이렇게 적나라하게 우리나라 동물원을 평가한 책도 없을 뿐만 아니라 그만큼 관심도 없었으니 말이다. 물론 ' 전문가도 아닌 고등학생이 쓴 거면 별로 신뢰성도, 타당성도 없을 거 같은데? '라고 충분히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작자만큼 동물원과 그 동물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누구 보다 열정적으로 조사를 한 사람은 매우 드물 것이다... 더보기
[책리뷰]비어디드 사육전문서 <다정한 턱수염 친구 비어디드 드래곤> 파충류 입문 교과서 / 파충류 책 / 파충류 공부 씨밀레북스의 마니아를 위한 Pet Care 시리즈 NO.9 "국내 최초의 비어디드 사육전문서" 주변에 사람들이 도마뱀이라고 많이들 반려동물로 함께 하고 있다면 거의 대다수가 게코 아니면 비어디드 일 것이다. 파충류라는 특성상 사육이 편리하다는 이유와 비어디드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성격과 주변에 대한 많은 호기심으로 이색 반려동물로 인기가 많다. 또, 비교적 핸들링이 쉽고 먹이 반응도 좋아 아마 위생만 신경 쓴다면 최고의 반려 도마뱀일 것이다. 이렇게 비어디드의 매력은 정말 장난 아니다. 진짜 장난 아니다. 아마 함께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파충류가 그렇듯 비어디드도 그 매력에 한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는 힘들 것이다. 혹시 비어디드와 함께하는 분이라면 지금 어떤 식으로 함께하고 있나 ? 자기가 하고 있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