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본문 바로가기

동물 책

[책 리뷰] 삶의 방향을 알려주는 지침서 <제인구달 침팬지와 함께한 나의 인생> "그(루이스)는 '이론으로 머리가 가득 차지 않은' 사람을 보내고 싶다고 했다. .. .. .. 그는 단지 학위를 원하는 사람이 아니라 진정으로 침팬지들 속에서 살면서 이들의 행동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사람을 원했다. 그는 무엇보다도 무한한 참을성을 가진 사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내가 바로 그 사람이 아닌가?"_책 일부 中 동물과 관련된 공부를 하신 분이라면 제인 구달님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필자도 학교나 그 외에서도 이야기를 많이 접했으며 그 업적도 모르지 않을 수 없었다. 이번 책은 갑자기 눈에 띄어 읽게 되었는데, 만약 이번 책을 읽지 않고 제인 구달을 안다고 했다면 조금 창피할 뻔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인 구달님의 마인드와 열정에 큰 감격을 받았다. 제인 구달님은 어린 .. 더보기
[조류질병학] <조류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증 (Avian Metapneumovirus Infection) > *바이러스 질병 개요 조류 메타뉴모바이러스(avian metapneumo virus) 감염증은 1970년대 후반 남아프리카에서 처음 보고된 후 칠면조에서 가장 중요한 호흡기 질병 중 하나가 되었다. 조류 메타뉴모바이러스에 감염된 칠면조는 극심한 콧물(비루), 아래턱(하악) 및 눈확아래굴(안와하동) 주위의 종창과 특징적인 비기관염을 보이며, 닭은 상대적으로 약한 임상증상을 나타낸다. 이런한 임상증상과 병변은 조류 메타뉴모바이러스 감염뿐만 아니라 다른 질병이나 혼합감염과 증상이 비슷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내리기 어렵다. 감염된 닭은 상부 호흡기 상피세포의 섬모운동이 손상되어 호흡기 질병 방어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세균 등 2차 감염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임상증상 없이 seroonversion(혈전전환)이 발생하는 경.. 더보기
[조류질병학] < 뉴캣슬병 (Newcastle Disease) > *바이러스 질병 개요 뉴캣슬병(Newcastle disease : ND)은 전파가 빠르고 폐사율도 높은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주로 닭, 비둘기, 꿩, 메추리 등 대부분의 조류에서 발생되며 호흡기, 소화기 및 신경증상을 특징으로 한다. 고병원성 ND의 경우, 세계동물보건기구(World Organization for Animal Health ; OID)에 보고해야 하는 질병으로서 발생 시 수출입에 제한이 되며, 국내에서도 현재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관리하고 있다. 인체에 감염되어도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지만 사람의 눈 등 점막에 직접적으로 바이러스 노출이 되었을 때는 결막염이 나타날 수 있다. 대부분 자연적으로 치유가 된다. * 바이러스는 고병원성과 저병원성으로 나뉜다. 고병원성은 병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고 저병원성은 병.. 더보기
[생각] 동물 관련 책을 읽는 이유 필자가 동물 관련된 책들을 보는 이유는, 책의 저자들도 동물들을 위해 살고 있고, 살았었다. 그들은 과연 무슨 생각으로, 무슨 마인드로 일을 해내어 가고 있는지 필자는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 책들 속에는 필자가 배워야 할 것들과 잊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다. 그렇기에 그분들의 삶과 책들 속에서 필자를 찾는 중이며 만들어 가는 중이다. 동물들을 위한 마음과 열정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많은 끔찍한 일들과 많은 뿌듯한 일들이 있었다. 거기서 필자는 각오를 할 수 있었고 더 담담해질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독서가 재미있다. 더보기
[창작 소설] <멸종위기 종 '인류', 떳떳이 자연과 마주하는 방법> 2020.09.15 필자가 제5회 국립생태원 생태문학 공모전에 참가를 했다. 비록 수상은 하지 못했지만 필자에게 처음으로 '창작소설'이라는 것을 쓰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정말로 좋은 경험을 했다 생각하기에 뿌듯하게 수상하지 못한 필자의 창작소설을 올려볼까 한다. 창작 소설을 쓰면서 많은 생각을 했지만 오래 걸렸던 것 같지는 않다. 솔직하게 글을 쓰는 데는 2시간 정도 소요가 됐으며 다음날 수정을 살짝 하고 바로 공모전에 참가를 했다. 그렇다고 절대 성의 없이 한 것은 아니다. 소설 속에 나오는 가볍고 무거운 비유들과 설명들 속에 필자의 생각을 녹여 넣었다. 잘 표현이 됐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런 경험들을 하나씩 필자의 블로그에 남겨 볼까 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가지고 있는 능력이 있다. 눈을 뜨지 않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