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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이색동물 라쿤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첫 지정> /유기동물 추가/안락사 동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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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31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6월 1일부터 '라쿤(Procyon lotor)'을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하여 관리한다.

-출처 환경부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이란?

 

생태계위해성 평가결과, 생태계 등에 유출될 경우 위해를 미칠 우려가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환경부 장관이 지정·고시하는 생물종을 말한다.

 

 

라쿤은 지난해 10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시행으로 생태계위해우려 생물관리 제도가 신설된 후 최초로 지정되는 생물종이다.

 

 

국립생태원이 최근 실시한 생태계위해성 평가결과에서 2급 판정 받았다

 

 

<생태계위해성 평가 등급 기준표>

위해성 등급

기준 설명

1

생태계의 균형을 교란하거나 교란할 우려가 큰 것으로 판단되므로, 조절 및 제거 관리가 필요한 생물

2급

생태계 위해성이 보통이나 향후 생태계 위해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어 확산 정도와 생태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는 생물

3

생태계 위해성이 낮아 별도의 관리가 요구되지 않는 생물

-출처 환경부

 

 

왜 라쿤이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되었을까?

 

 가장큰 이유는 역시나 '유기' 이다.

 

최근 이색동물, 이색동물카페 등 라쿤을 포함해 많은 이색동물들이 인기가 있었던거는 사실이다.

하지만 과연 관리는 잘 되었을까?

그럼 라쿤같은 이색동물들이 외래에서 수입해올때 절차는 다 지켰을까?

많은 동물들을 검진할때도 확실하게 했을까?

모든게 떳떳하고 수입부터 사육까지 잘 되고있었다면 이런 일은 없지 않았을까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뜨거운 관심으로 개체수와 번식량이 증가하여, '유기 개체수도 증가'.. "이게 뭔 @*##$*.."

 

또, 인수공통감염병을 매개할 수 있는 라쿤이 어린이등에게 노출될 위험성이 있고 그 개체수도 늘었다는 것도 이유에 포함이 될꺼 같다.

 

| 환경부는 라쿤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아직은 크지 않지만, 유기되어 생태계에 유출될 경우 생존능력이 우수하여 국내 고유종인 , 오소리, 너구리 등과 서식지를 두고 다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 출처 환경부

 

| 특히 라쿤은 광견병 바이러스 등의 감염원으로 알려져 애완·관람용으로 사람과의 접촉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 출처 환경부

 

이제 라쿤은 생태계위해우려 생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상업적인 판매 목적으로 수입 또는 반입은 지방(유역)환경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하고, 상업적인 판매 외의 목적일 경우에는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생태계위해우려 생물을 생태계로 방출, 유기 등을 하면 당연히 안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박연재 환경부 자연보전정책관은 앞으로 생태계에 유출될 경우 위해 우려가 있는 생물종 등 외래생물에 대해 관리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되는 생태계위해우려 생물 지정 고시의 자세한 내용은 환경부 누리집(www.me.go.kr) 법령정보 및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www.la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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