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의 복원은 단순히 도태하여 사라져 가는 종을 억지로 붙잡아두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생태계를 만드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_<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2> 본문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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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알아햐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1>과 같은 책으로, 1과 같은 내용의 다른 생물들이 소개되어있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2>의 책이다.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멸종위기 야생생물 2>에서는
- 인간과 자연의 공존, 생태계를 조절하는 담비
- 숲 속의 작은 맹수 무산쇠족제비
- 둥지 가로채기의 달인 하늘다람쥐
- 둥지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떠도는 검은머리갈매기
- 우리나라 토종 텃새 양비둘기
-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를 알려주는 금개구리
- 다양한 번식 전략을 펼치는 물고기들
- 멸종위기 납자루아과 물고기들의 산란
- 초식동물 배설물로 초지를 건강하게 하는 소똥구리
- 개미들과 함께 살아가는 쌍꼬리부전나비
- 공기주머니를 단 잠수부 물거미
- 섬에만 사는 우리나라 고유종 참달팽이
- 온통 가시로 뒤덮인 가시연꽃
들이 소개되어 있으면 전편과도 같은 구성으로 개체에 대한 소소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생태 특성, 종 보전을 위한 노력들이 전개된다.
책을 통틀어서 책 자체가 가독성이 좋으며 옆에 놔두고 심심할 때 읽으며 좋을 정도로 길지 않게 잘 나눠져 있다. 그리고 중요 부분만 잘 나와있는 느낌이라 읽으면서 흥미를 잃지 않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책에서 소개되는 많은 이야기 중에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 에콰도르의 파충류 학자인 루이스 콜로마(Luis Coloma)는 "개구리와 두꺼비의 멸종 속도가 지구 상에서 갑자기 자라진 공룡과 같다"라고 경고했다. 이것은 그만큼 빠른 속도로 양서류의 멸종이 벌어지고 있다는 뜻이며 이유는 운석이 아닌 인간이다.
글의 초반부에서 이야기하고 다른 글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필자는 자연적인 멸종은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정말 인간이 이유가 아닌 '자연선택'으로 인한 멸종 말이다. 하지만 인간의 개입은 자연을 넘어섰으며 인간이 지구를 돌아가게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간 선택'으로 멸종이 된다면 지구 상의 생태계 피라미드, 생태계 그물은 단순하고도 남을 것이다. 그리고 결국 그 타격과 뒷감당은 고스란히 우리 후대인 우리의 아이들과 우리의 자손들이 모두 감당할 것이다.
"우리 아니니깐 괜찮아"
"일단 돈부터 벌자"
"그때 다 방법이 있겠지"
.
.
물 아끼고,
안 쓰는 콘셉트 전기 뽑고,
분리수거 잘하고,
바다 또는 길거리에 쓰레기 안 버리는 것이
무슨 상관일까.
책은 총 176P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오프라인 10,000원, 인터넷 가격 약 9,000원이다.
구매를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의 사진을 클릭 해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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